용산 철거민 강제진압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일 때문에 수안보에 잠깐 다녀왔어요.

마음에 남은 풍경/amy 길 떠나다 2010/08/20 00:52
말하자면 출장인거죠. 한국여성노동자회 분들과 소셜미디어 이야기를 나누기로 되어있어서 다녀왔어요.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이니까 정확히 수안보는 아닌데요, 버스를 거기서 내리고 타고 그래서 그냥 수안보로. 내려가면서 깨달은건데 충주 쪽으로 가는 도로들은 그냥 지나가본 적도 거의 없었더라구요. 그런데 무척 푸르고, 무척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데.. 지역의 택시기사님 말로는 공장이 없는 지역이라고 하더군요. 버스시간 맞추고 강의시간 조절하고 하느라고 너무 초단위로 움직여서 버스 안에서 본 게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냥 놀러 꼭 다시 가고싶은 길과 마을들이었어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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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드는 사회 공동체 - 한솔교육

인생이 공부 2010/06/30 18:42
오랜만에 책 한 권 냈습니다.
[통합지식책-파이 : 사회문화 영역] "스스로 만드는 사회 공동체"

스스로 만드는 사회 공동체 - 한솔교육

한솔교육에서 새로나온 어린이용 전집인데요,
제가 맡은 이 책은 NGO와 개인의 실천 & 사회참여를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공저로 참여했던 책들과 번역서를 제외하고
제 이름으로만 나온 책으로는 처음입니다.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사례들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올해 출간예정으로 지난해 봄 기획 의뢰를 받고 교정도 두어번 거쳐서
저의 개성보다는 전집에 맞도록 꾸며진 것입니다.
편집진의 열정과 노력에 배운 점도 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구입은 한솔교육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그런데 전집이라.. 낱권 가격은 붙어있는데 실제 낱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shop.eduhansol.co.kr/shop/category/prodDetail.jsp?prod_no...

언젠가 어른을 대상으로 이 내용을 다시 구성해보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ps. 이 전집에 에피소드 식구 중 몽똘 님도 참여하신 걸로 알고있어요. 언제 신고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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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렌지 2010/07/07 10:35 수정/지우기 REPLY

    아닛!! 신작가님이 되셨군요 ㅎㅎ
    신 롸이터 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보고 싶긴 한데 전집이 무..무섭쿤요 ㅠㅠ

    • amy 또는 신비 2010/07/12 11:54 수정/지우기

      고마워. ㅎㅎ 아렌지가 읽기엔 어떨지 모르겠네.
      우리 도서관에 기증했으니 와서 봐줘^^

  2. 우연 2010/07/08 21:52 수정/지우기 REPLY

    축하합니다! 간간이 글 읽고 지나가던 이..^^

  3. 김소현 2010/07/13 13:29 수정/지우기 REPLY

    축하해~!
    미국이라 더더욱 낱권도 아닌 전집이라..ㅠㅠ
    에궁..언제 볼수있을까?..
    암튼 그래도 내친구 넘 자랑스러워~~^^

    • amy 또는 신비 2010/07/14 11:25 수정/지우기

      쭈니가 커서 이런 책을 볼 때쯤
      더 잘 만들어서 주도록 노력해볼께^^;;
      늘 보고싶다. 건강해야해!

  4. 푸른소 2010/07/13 22:53 수정/지우기 REPLY

    나도 약간 거든 것 맞나?^^ 애썼네. 일반적인 어른 용은 재미 없어. 계속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주부들도 같이 볼 수 있으면 금상첨화고...

    • amy 또는 신비 2010/07/14 11:26 수정/지우기

      아주 많이 거드셨죠.
      첨삭지도.. ㅋㅋ

      물론 어른용이라는 건 책은 아니고,
      블로그에서 제대로 좀 소개하고 싶은데
      참.. 짬이 안나네요.

      만약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면
      푸른소도 손 뗄 수 없으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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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투표는 출발점일뿐! 그러니 일단 출발은 해봅시다^^

마음에 담은 이야기 2010/06/01 17:01
6.2 지방선거 투표일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왔네요.
이번 선거기간 (5/20-6/1) 동안에는 비록 온라인 위주이긴 했어도
전에 없이 열심히 선거에 대해 떠들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된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의 선거참여활동이라고 할까요. -> 오늘의 행동

저는 유권자가 된 이후, 기억이 나는 한은 한번도 투표를 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단지 투표만이 아님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떠들어댄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비록 어이없게 짧은 기간만을, 그것도 따라다니며 이런저런 족쇄를 채워가면서 "허락"해놓은
선거운동기간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를 알게 되었고,
누구를 밀어줄 것이냐가 아니라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이냐"가 선거의 핵심임을
매우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방식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 생명과 시민권을 짓밟고 있는 4대강사업을 반대하고,
인권과 생태, 평화를 공약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존중해온,
다른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알고 공직자로서 적어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그런 후보들을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사람들..

투표는 출발점.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여기저기서 "투표율 떨어지겠다"는 한숨소리가 들리더군요.
또 한켠에선 투표장에 가볼 겨를도 없이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합니다.
내일 하루,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든 - 심지어 "뽑을 놈이 없어" 기권을 하시더라도
최소한 오늘 저녁 30분만은 시간을 내어 아래 링크들을 봐주시기 바래요.
그리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맡아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투표는 출발점일 뿐, 투표'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치만 일단 출발은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 만들어가는 수밖에
달리 지름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6월 2일이 지나간 후...
결과가 무엇이든 다시 한걸음씩 희망을 향해 걸어나가면 좋겠습니다.

ps.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서비스로 오늘 아침 찍은 멋진 덩굴장미꽃들 보냅니다. :)

노란 장미

붉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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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노씨 2010/06/01 22:56 수정/지우기 REPLY

    "누구를 밀어줄 것이냐가 아니라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이냐'가 선거의 핵심"이란 말씀에 느무느무 공감/동의합니다. :) 투표만이 전부가 아니라, 그 시작이며, 출발이라는 말씀도요. 정치적 상상력이 일상의 문화적 상상력, 관계의 상상력과 결합된다면 이 지긋지긋한 정치혐오와 무관심의 사슬을 끊어버릴 수 있다고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내일이 그 의밌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요.

    좋은 글 감사~!

  2. der★ 2010/06/02 12:27 수정/지우기 REPLY

    장미가 참 예쁘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 amy 또는 신비 2010/06/04 11:22 수정/지우기

      고맙습니다.
      늘 요즘만 같아도 좋겠어요.
      날씨 쨍하고, 꽃들은 만발.. 공기는 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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