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에 담긴 마음들.
마음에 남은 풍경 2009/09/10 23:14 어제 시민행동 열 살 생일파티 가 있었죠. 파티 준비하는 데에 거의 기여한 바가 없던 제가 막판에 문득 생각이 나서 곰탱에게 허락을 받고(^^) 큰 종이를 싹둑싹둑 잘라 사람들 이름과 별명을 하나 하나 써놓았어요.
근데 또 그러고 나니 뭔가 장난을 치고 싶어지지 않겠어요? 그래서 자리에 있는 멤버들에게 이름표를 주욱 돌려서 뒷면에 메시지를 써 달라고 부탁해 즉석 롤링페이퍼를 만들었죠. 이거면 이름표 달기 멋적어할 사람들도 뜻밖의 발견에 좋아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러고나서는 오는 사람들 맞이하랴 일손 도우랴 파티 즐기랴 정신없어 내 이름표 뒤집어볼 생각도 못했는데, 밤늦게 집에 와서 보니 아, 생각이 나더라고요.
나이 먹으면 초저녁 잠이 늘고, 눈물도 는다면서요. 아직 초저녁 잠은 없는데 눈물은 점점 더 많아지는 듯... 읽다가 ㅠㅠ. 근데 정작 저는 메시지를 못 썼는데, 다들 뭔 내용 받으셨나요? 궁금해요. 받은 분들 좀 꺼내놔봐요들... ♡
ps. 한편, 못오는 줄 알고 미리 이름표 안 만들어놨는데 온 사람들에겐 너무 미안한 이벤트였어요. 흑.

투박한 이름표. 요즘 여기저기서 파티 하면 많이 보이는 스타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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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 초저녁 잠이 늘고, 눈물도 는다면서요. 아직 초저녁 잠은 없는데 눈물은 점점 더 많아지는 듯... 읽다가 ㅠㅠ. 근데 정작 저는 메시지를 못 썼는데, 다들 뭔 내용 받으셨나요? 궁금해요. 받은 분들 좀 꺼내놔봐요들... ♡
ps. 한편, 못오는 줄 알고 미리 이름표 안 만들어놨는데 온 사람들에겐 너무 미안한 이벤트였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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