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은 봉천동입니다.
다들 그동네 하면 달동네를 떠올리죠...^^지금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ㅎㅎ)
어디든 시장이 존재하고, 그 속에는 가게터를 잡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점이란 형태로 하루를 연명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딘가에서 단속이 뜬다는 말이 나오면 후다닥 남의 가게이지만 다같이 식구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로 물건을 들여다놓기도 하고...누군가 빼앗길라치면 말려주기도 했습니다.
요즘 큰 길의 노점은 큰 기업과 다름없다 말하지만, 그거야 극소수의 사람들 얘기고..
결국 노점이란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은 여전히..조금은...힘든 여건에서 일을 합니다.
최근 서울시는 "디자인거리"를 만든다는 명목하에 서울의 노점상 없애기를 하고 있습니다.
관악구 역시 서울대입구 전철역부터 관악산 입구까지가 그 거리로 지정되면서 노점없애기에 주력하고 있구요.
서울대입구 전철역에 큰 쇼핑몰이 생기면서 그 앞에는 많은 포장마차들이 자리를 잡았었습니다.
떡볶이, 오뎅, 부침개, 오징어, 호도과자 등등등....그 앞을 지날때 생기는 수많은 유혹들때문에 힘들었지, 그걸 파는 사람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어제...월요일...지하철역에서 내렸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촛불집회때문에 징그러웠던 그 전경들이 깔려있더군요..
뭔가를 지시하는 사람들..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 연출되고..
그 옆에는 우리가 또 익숙하게 봤던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바로 컨테이너...!!..생존권을 지키겠다던 노점상들의 투쟁천막이 있던 자리에 무의미해보이는 컨테이너가 대신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놈의 정권은 뭐만 하면 저걸 갖다 붙입니다..지겹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핸드폰으로 이런 저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용역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저에게 뭐라고 하더군요..
사진 찍지 말라고...그러면서 지들은 카메라와 캠코더로 왜 저를 저리 열심히 찍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옷이라도 좀 이쁘게 입고 있을껄...쩝...
그래서 같이 마주보며 한방 찍어줬습니다.
분명 저들 중 누구, 그리고 이들을 막고 있는 경찰병력 중 누구도 노점단속의 억울함속에서 공부하고 자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치란게 중요한 걸까요...
서로에 대한 배려도 없고...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
우리동네 노점상들은 또 하루하루가 아파만 갑니다..
ps. 좀 떨어진 곳에서 밀려난 노점상 아저씨 한 분이 길거리에 철퍼덕 앉아 소주를 한 잔 하고
계시는데 그 옆에는 큰 칼이 있었습니다. 그 칼의 용도에 대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가슴이 아려오고...했던건 왜일까요..
다들 그동네 하면 달동네를 떠올리죠...^^지금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ㅎㅎ)
어디든 시장이 존재하고, 그 속에는 가게터를 잡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점이란 형태로 하루를 연명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딘가에서 단속이 뜬다는 말이 나오면 후다닥 남의 가게이지만 다같이 식구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로 물건을 들여다놓기도 하고...누군가 빼앗길라치면 말려주기도 했습니다.
요즘 큰 길의 노점은 큰 기업과 다름없다 말하지만, 그거야 극소수의 사람들 얘기고..
결국 노점이란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은 여전히..조금은...힘든 여건에서 일을 합니다.
최근 서울시는 "디자인거리"를 만든다는 명목하에 서울의 노점상 없애기를 하고 있습니다.
관악구 역시 서울대입구 전철역부터 관악산 입구까지가 그 거리로 지정되면서 노점없애기에 주력하고 있구요.
서울대입구 전철역에 큰 쇼핑몰이 생기면서 그 앞에는 많은 포장마차들이 자리를 잡았었습니다.
떡볶이, 오뎅, 부침개, 오징어, 호도과자 등등등....그 앞을 지날때 생기는 수많은 유혹들때문에 힘들었지, 그걸 파는 사람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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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월요일...지하철역에서 내렸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촛불집회때문에 징그러웠던 그 전경들이 깔려있더군요..
뭔가를 지시하는 사람들..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 연출되고..
그 옆에는 우리가 또 익숙하게 봤던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바로 컨테이너...!!..생존권을 지키겠다던 노점상들의 투쟁천막이 있던 자리에 무의미해보이는 컨테이너가 대신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놈의 정권은 뭐만 하면 저걸 갖다 붙입니다..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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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지 말라고...그러면서 지들은 카메라와 캠코더로 왜 저를 저리 열심히 찍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옷이라도 좀 이쁘게 입고 있을껄...쩝...
그래서 같이 마주보며 한방 찍어줬습니다.
분명 저들 중 누구, 그리고 이들을 막고 있는 경찰병력 중 누구도 노점단속의 억울함속에서 공부하고 자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치란게 중요한 걸까요...
서로에 대한 배려도 없고...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
우리동네 노점상들은 또 하루하루가 아파만 갑니다..
ps. 좀 떨어진 곳에서 밀려난 노점상 아저씨 한 분이 길거리에 철퍼덕 앉아 소주를 한 잔 하고
계시는데 그 옆에는 큰 칼이 있었습니다. 그 칼의 용도에 대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가슴이 아려오고...했던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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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거리 유감...디자인간판들을 보고
2009/09/22 11:46출근하다가 이수역사거리에서 찍은 한 빌딩의 간판사진입니다.(신호대기중 차안에서 찍은거라 좀 흐립니다.) 언제부턴가 이수역에서 남성역쪽 방향에 걸쳐서 빌딩마다 이런 간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저간판 잘 만들었네!"라는 느낌이 있더니 이제 건물마다 이런 똑 같은 디자인의 간판들이 설치되고 난 후 보니 이제는 "이건 아닌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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