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전체 (65)
<<   2010/08   >>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3976 Visitors up to today!
Today 9 hit, Yesterday 8 hit
'전체'에 해당되는 글 65건

한국을 떠난지 어언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파리에서 노니는 것이 좋아서 별로 집에 가고픈 맘이 없었는데, 몇일전부터 발병한 햇빛알러지(걸리고 나서 이런 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음) 땜시 고국의 뜨겁지만 해롭지 않은 태양이 그리워졌습니다. 어제부턴 햇빛을 피해 가급적 음지만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빠리지앵이 아닌 토종 꼬헨이 맞나봅니다.

아래 사진은 파리의 허파라고 불리는 볼로뉴숲에 있는 호수 전경입니다. 보트도 타고, 섬도 있고 하늘에서 멋지게 호수로 착륙하는 자연산 청동오리도 있는 등 역사가 긴 숲답게 5월초에 가본 일산호수보다 훨씬 좋습니다. 호수 한바퀴 돌고 나서 곧게 뻗은 소나무 아래 누워서 낮잠도 자고...


파리의 야경 : 밤 10시, 11시만 되면 조명이 반짝반짝 터져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에펠탑과 세느강의 모습입니다.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에펠탑과 마주보고 있는 샤이오궁에서는 매일 밤낮으로 여러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비보이, 타악 등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진 속의 여인은 거의 매일 밤마다 불춤을 선사하네요.  


파리에서 가장 특색있는 건물인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퐁피두센터입니다. 환기시설, 소방시설이 외부에 드러난 형식인데 작품들보다 건물에 관심이 더 가더라구요. 이곳에서 내다보는 파리 전경도 좋고...  


이곳 전시관들을 다니면서 느낀 점인데, 우리나라와 비교해 표현과 볼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래 사진에는 피카소 작품도 있고 살바도르 달리 작품도 있습니다.(이곳에서 유일하게 작은 전시실 입구에 '주의 사항'이 있는 방이 있었는데, 그곳은 제가 보기에도 너무 엽기적인 작품들 '남자의 성기'에 장난질? 한 것 같은 사진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음식 사진 하나...
프랑스 하면 요리 아닙니까? 이곳 선배가 파리 오면 꼭 달팽이 요리를 먹어야 한다며...
그릇이 특이한 아래 요리를 포크로 달팽이 쏙쏙 빼먹고 나중에 빵에 소스를 찍어 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250s | F 2.8 | 0Ev | 5.9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Trackback Address :: http://episode.or.kr/hobit/trackback/65
산그늘 | 2008/08/20 1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내가 먹었던 달팽이 요린 달팽이 한 10개에 레몬소스 뿌려주는거 말고는 암것도 없던데 이건 뭔가 달팽이 김치전 같이 보인다
크아 | 2008/08/22 01: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산그늘 / 달팽이 요리를 담은 특이한 그릇을 먹는 것으로 보다니... 쩝...
사진의 요리는 산그늘이 먹은 것보다 달팽이가 두개 더 많고, 레몬소스 대신 마늘을 이용한 소스에 담겨 있다는 차이가 있음.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어느덧 파리에 온지 보름이 지났네요.

저의 뛰어난 현지 적응력?에 의해 여행객이 아닌 이곳 동네 사람들같이 다니구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나이지리아행 뱅기 파리 경유차 하루 머무는 분들 에펠탑 부근 가이드도 하구요.

불어나 영어를 못해도 감각적 생존본능으로 잘 살구 있지요. 이제는 나홀로 전철도 맘대루 타구 다니고요.


오늘은 몽마르트언덕에 갔는데, 입장료 5유로 주고 사크레 쾨르 사원의 돔에 올라 갔는데, 밑에서 보던 것과 달리 이곳이야말로 파리전경이 제대로 다 내려다 보이더군요. 좁은 통로로 땀흘리며 올라갔는데, 위에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바람에... 한국 여행객들 대다수는 여길 안 올라오는 것 같은데, 사원 돔과 지하실야말로 몽마르뜨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만에 올리는 관계로 여행다니면서 찍은 사진 만땅으로 올립니다.


파리에서 가장 높은 몽마르뜨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의 에펠탑, 왼쪽 파리 최고층 56층 몽파르나스빌딩 등의 파리 중심부 전경




돔에 올라가는 계단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는지 대리석 마다 발자국 흔적이 있습니다(이곳에는 낙서가 매우 많은데, 다행히 한국어 낙서는 발견 못함. ㅎㅎㅎ)




아래에서 올려다본 사크레 쾨르 사원



아래 사진은 오늘 방문한 몽마르뜨에 있는 살바도르 달리 전시관에서 사온 2009년도 다이어리인데, 페이지 마다 달리의 작품들이 많이 나옵니다(다이어리 옆 커피는 요즘 뜨고 있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임다. 맛과 향이 죽입니다)   


성 피에르 교회 - 1133년 지어진 베네딕트 수도원 예배당으로 오래된 건물 흔적이 물씬 납니다.  



테르트르 광장 - 중앙에 보이는 나무 아래 화가가 직집 자신의 그림을 팔고, 초상화을 그려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김기덕감독도 이곳에서 그림을 그려 줬다네요.  




에펠탑 야경, 요즘 밤 10시와 11시만 되면 탑 전체적으로 반짝반짝 10분간 조명이 터집니다.  

 


그 유명한 프랑스 자전거대회 마지막 날 경기가 열렸는데,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지요. 뜨루 드 프랑스?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관심은 정말 지대합니다. 시합하는 선수들... 달리는 속도가 무지 빠릅니다.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800s | F 4.7 | 0Ev | 9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파리의 허파라 불리는 볼로뉴 숲 속의 호수인데,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자전거 한시간 대여하여 돌았는데, 정신없이 패달을 밟봤는데도 제대로 못돌았어요. 숲에는 이 호수보다 큰 호수가 두개 있는데, 그 곳에서는 보트를 탑니다. 담에 한번 더 가볼 계획인데, 일산 호수숲보다 몇배 좋게 꾸며 논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250s | F 4.7 | 0Ev | 7.5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루이13세때 약초원으로 만들어진 식물원, 시민들이 산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제게는 빼놓을 수 없는 관람지지요.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200s | F 2.8 | 0Ev | 5.8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뤽상부르궁전 - 각 잡기 무지 좋아하는 프랑스식 정원, 상제리제거리 등 곳곳의 나무들이 저렇게 각 잡구 서 있습니다.  뤽상부르궁은 프랑스식과 영국식 정원이 어우러져 있는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이라네요. 농구장, 테니스장, 놀이기구가 무지 많은 어린이 놀이터, 심지어 벌꿀 양봉장까지... 시민들이 쉬기 딱 좋은 곳입니다.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250s | F 4.7 | 0Ev | 7.5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몽파르나스라고 파리시내의 예술의 도시 파리의 이름값을 하는 예쁜 묘비석들이 나열된 시민묘지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아는 거의 유일한 사람은 아래의 주인공들... 누군지 아시겠죠?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125s | F 4.7 | 0Ev | 6.6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적에게 뺐은 대포를 녹여 만들었다는 보주광장의 청동탑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800s | F 4.7 | 0Ev | 9.1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아랍세계연구소 옥상 테라스에서 찍은 노트르담성당 뒷 모습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500s | F 4.9 | 0Ev | 8.6 | ISO-100 | 24mm | 35mm equiv 117mm | No Flash


나폴레옹3세때 지은 오페라극장 - 내부가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8s | F 2.8 | 0Ev | -2.1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오르세미술관의 대표작인 로뎅의 지옥의 문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30s | F 2.8 | 0Ev | 3.1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오르세미술관 - 반 고흐의 자화상, 고흐는 정면 자화상이 없어요. 맞은편에는 반대쪽 귀만 나오는 그림이 걸려 있지요. 결국 둘 중 하나는 귀 짜르기 전 사진이겠죠.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10s | F 2.8 | 0Ev | 1.2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이상으로 만땅 사진 게시를 맞칩니다.

시작할때는 네스프레소 커피로 시작해서 지금은 하이네켄 두캔째 마시네요. ㅎㅎㅎ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고, 담번 글 올릴 때에는 저의 건강해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과감히 공개하겠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episode.or.kr/hobit/trackback/64
핫챵 | 2008/08/03 11: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이 하나도 안보여!!!!!!!!!!!!
푸른소 | 2008/08/03 14: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게 염장이 안되네^^ 잘 지내다 와라.
크아 | 2008/08/03 2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저는 로그인 안해도 잘 보이는데... 다시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미션 | 2008/08/06 12: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호... 부럽당~~ 오! 뽜리~~~
근데 무슨 일로 가신건가요?
설마 놀러간거예요? 좋겠당.
아야 | 2008/08/11 16: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프랑스는 미술관에서 사진 찍어도 되요?
크아 | 2008/08/16 04: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품만을 전시하는 파리의 전시관들... 특별히 사진 찍지마세요라는 제한 문구가 없다면 사진 맘대루 찍어도 됨. 대신 후래쉬는 터트리면 안됨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파리에 온지 8일째,

오늘부터 4일간 선배 가족이 바캉스를 가서 혼자 지내게 되네요(필루라는 강아지와 더불어)

이곳 날씨 무지 좋습니다. 그제부터 구름한점 없는 하늘... 바람이 솔솔 불고 건조해서 땀은 안나지만, 햇볕은 약간 따갑습니다.

파리 중심부를 걷기 위주로 다니다보니 다리가 쑤시는 경우가 많지만, 살두 빠지고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흡연과 커피가 과해서 탈이지만......


파리를 돌아다닐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준섭 표현 비슷하게)

관광산업으로 먹고 사는 파리는 곳곳에서 전쟁과 제국주의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

루브르박물관 지하에 전시된 이집트 문명을 보면 윗층에 있는 유럽의 중세문화,  심지어 모나리자조차 왜소해 보입니다.

어제 가본 앵발리드(나폴레옹 관이 있는 성당)에는 중세 이후의 각종 무기 전시관이 있는데, 정말 장난아니지요.

기독교문화유산 자체도 전쟁과 뗄레야뗄수 없지만,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프랑스는 매우 부럽습니다.


여행다니면서 찍는 파리 전경 몇컷 올립니다.


선배 남자친구인 프랑수아, 아들인 에완과 함께 유태인 거주지역이었던 마레지구의 맛난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후 맛나구 모양새나는 아이스크림(젤라토)을 먹으면서 한컷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루이성당인데, 위에 걸린 깃발들이 전쟁중 적으로부터 탈취한 깃발들이랍니다. 앞의 십자가 뒤에는 나올레옹의 6겹 관이 전시되어 있지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포트리스에 나오는 대포와 비슷...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식하게 큰 대포인데, 옆에 동그란 탄환은 돌로 된 것입니다. 어떻게 쐈을지 무지 궁금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포나 총, 무기들은 대부분 예술품 그 자체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식하게 무거운 갑옷들, 들기도 힘든 큰 창... 선배에게 어떻게 저런 걸로 싸우냐고 물어봤더니... 중세인들은 기가 무지 쎄서 가능했다고... 믿거나 말거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원중 젤 맘에 드는 몽소공원으로 두번이나 간 곳입니다(속옷차림의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간 것은 아니라 집에서 젤 가까워서 갔음). 미니어처 유적들이 곳곳에 있으며, 다른 공원들은 평지 위주인데, 이곳은 낮은 구릉이나 연못이 있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거대한 이집트 약탈문화제를 입구로 만들어 전시, 한국이나 다른 곳에서 약탈해 간 것은 보이지 않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루이교회와 유리를 사이에 둔 돔교회(이 앞에 나폴레옹관이 있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요궁전에 갔다가 콜롬비아반군에 억류되었다 풀려난 프랑스출신 여성을 축하하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에펠탑과 육군사관학교 사이 마르소공원에는 육군사관학교 길 건너편에 평화조형물이 있는데, 세계 각국어로 평화란 단어를 반복하여 쓰여 있습니다. 한글도 위에서 7번째쯤 있음(한글 '평화'가 쓰인 기둥은 왼쪽에 있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에펠탑인데, 구경간 날 줄선 사람들이 많아서 위에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야경보러 갈때 올라갈 계획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성당 앞의 조형물인데, 말탄 성직자와 칼과 창을 든 병사들입니다.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성당 뒷쪽에서 찍은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episode.or.kr/hobit/trackback/63
크아 | 2008/08/03 07: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실 한국의 폭염과 폭우에 고생하는 분들께 염장질로 비춰질까봐 고심하다가 저의 여행 근황을 과감히 공개합니다. 다들 맘 상하지 마시고 대리만족 하세요.
amy 또는 신비 | 2008/08/07 11: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크아님, 포털의 카페나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외부에서 못 보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본인은 해당 포털에 로그인한 상태니까 보이지만 다른 사람은 볼 수가 없는 것이죠.
트래픽을 유지하기 위한 업체들의 눈물나는(!) 노력이랄까... ㅉㅉ
파리 꼬랑지도 본 적이 없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시간 되실때 에피에 직접 업로드해주시면... 히히^^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 PREV #1 #2 #3 #4 #5 .. #2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