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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픈 이방인!!!(세번째 이야기) :: 2008/08/1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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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난지 어언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파리에서 노니는 것이 좋아서 별로 집에 가고픈 맘이 없었는데, 몇일전부터 발병한 햇빛알러지(걸리고 나서 이런 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음) 땜시 고국의 뜨겁지만 해롭지 않은 태양이 그리워졌습니다. 어제부턴 햇빛을 피해 가급적 음지만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빠리지앵이 아닌 토종 꼬헨이 맞나봅니다. 파리의 야경 : 밤 10시, 11시만 되면 조명이 반짝반짝 터져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에펠탑과 세느강의 모습입니다.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에펠탑과 마주보고 있는 샤이오궁에서는 매일 밤낮으로 여러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비보이, 타악 등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진 속의 여인은 거의 매일 밤마다 불춤을 선사하네요. 파리에서 가장 특색있는 건물인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퐁피두센터입니다. 환기시설, 소방시설이 외부에 드러난 형식인데 작품들보다 건물에 관심이 더 가더라구요. 이곳에서 내다보는 파리 전경도 좋고... 이곳 전시관들을 다니면서 느낀 점인데, 우리나라와 비교해 표현과 볼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래 사진에는 피카소 작품도 있고 살바도르 달리 작품도 있습니다.(이곳에서 유일하게 작은 전시실 입구에 '주의 사항'이 있는 방이 있었는데, 그곳은 제가 보기에도 너무 엽기적인 작품들 '남자의 성기'에 장난질? 한 것 같은 사진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음식 사진 하나... 프랑스 하면 요리 아닙니까? 이곳 선배가 파리 오면 꼭 달팽이 요리를 먹어야 한다며... 그릇이 특이한 아래 요리를 포크로 달팽이 쏙쏙 빼먹고 나중에 빵에 소스를 찍어 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 Konica | Konica Digital Camera KD-500Z | Center Weighted Average | 1/250s | F 2.8 | 0Ev | 5.9 | ISO-100 | 8mm | 35mm equiv 39mm | No Flash Trackback Address :: http://episode.or.kr/hobit/trackback/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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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픈 이방인!!!(두번째 이야기) :: 2008/08/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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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픈 이방인!!! :: 2008/08/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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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온지 8일째, 오늘부터 4일간 선배 가족이 바캉스를 가서 혼자 지내게 되네요(필루라는 강아지와 더불어) 이곳 날씨 무지 좋습니다. 그제부터 구름한점 없는 하늘... 바람이 솔솔 불고 건조해서 땀은 안나지만, 햇볕은 약간 따갑습니다. 파리 중심부를 걷기 위주로 다니다보니 다리가 쑤시는 경우가 많지만, 살두 빠지고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흡연과 커피가 과해서 탈이지만...... 파리를 돌아다닐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준섭 표현 비슷하게) 관광산업으로 먹고 사는 파리는 곳곳에서 전쟁과 제국주의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 루브르박물관 지하에 전시된 이집트 문명을 보면 윗층에 있는 유럽의 중세문화, 심지어 모나리자조차 왜소해 보입니다. 어제 가본 앵발리드(나폴레옹 관이 있는 성당)에는 중세 이후의 각종 무기 전시관이 있는데, 정말 장난아니지요. 기독교문화유산 자체도 전쟁과 뗄레야뗄수 없지만,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프랑스는 매우 부럽습니다. 여행다니면서 찍는 파리 전경 몇컷 올립니다. 선배 남자친구인 프랑수아, 아들인 에완과 함께 유태인 거주지역이었던 마레지구의 맛난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후 맛나구 모양새나는 아이스크림(젤라토)을 먹으면서 한컷 생루이성당인데, 위에 걸린 깃발들이 전쟁중 적으로부터 탈취한 깃발들이랍니다. 앞의 십자가 뒤에는 나올레옹의 6겹 관이 전시되어 있지요. 포트리스에 나오는 대포와 비슷... 무식하게 큰 대포인데, 옆에 동그란 탄환은 돌로 된 것입니다. 어떻게 쐈을지 무지 궁금함 이곳의 대포나 총, 무기들은 대부분 예술품 그 자체입니다. 무식하게 무거운 갑옷들, 들기도 힘든 큰 창... 선배에게 어떻게 저런 걸로 싸우냐고 물어봤더니... 중세인들은 기가 무지 쎄서 가능했다고... 믿거나 말거나... 개인적으로 공원중 젤 맘에 드는 몽소공원으로 두번이나 간 곳입니다(속옷차림의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간 것은 아니라 집에서 젤 가까워서 갔음). 미니어처 유적들이 곳곳에 있으며, 다른 공원들은 평지 위주인데, 이곳은 낮은 구릉이나 연못이 있음 거대한 이집트 약탈문화제를 입구로 만들어 전시, 한국이나 다른 곳에서 약탈해 간 것은 보이지 않음 생루이교회와 유리를 사이에 둔 돔교회(이 앞에 나폴레옹관이 있음) 사요궁전에 갔다가 콜롬비아반군에 억류되었다 풀려난 프랑스출신 여성을 축하하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에펠탑과 육군사관학교 사이 마르소공원에는 육군사관학교 길 건너편에 평화조형물이 있는데, 세계 각국어로 평화란 단어를 반복하여 쓰여 있습니다. 한글도 위에서 7번째쯤 있음(한글 '평화'가 쓰인 기둥은 왼쪽에 있음) 에펠탑인데, 구경간 날 줄선 사람들이 많아서 위에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야경보러 갈때 올라갈 계획입니다. 노트르담성당 앞의 조형물인데, 말탄 성직자와 칼과 창을 든 병사들입니다.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노트르담성당 뒷쪽에서 찍은 사진 Trackback Address :: http://episode.or.kr/hobit/trackback/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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