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닫이문 멍석방의 페파입니다.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리려니 무척 쑥스럽습니다.
만서도........................
철판 깔고 인사드립니다.
미닫이문 멍석방을 오랫동안 방치해둔 채로 많은 시간들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이 많았습니다.
남편사업의 불황,
MB정권의 교육방침,
쭌쪼의 사춘기,
갱년기 우울증으로
한 2년간을 잠수했습니다.
그 사이 시민행동과 환경정의를 비롯한 나루 건물이
다른 곳으로 둥지를 틀었구요,
사회적으로 많은,
그러나 기분 별로 안좋은 변화가 많은 걸로 압니다.
.
.
다시 기운을 차리고 활동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정들었던 분들은 시민행동에서 찾아뵙기 어려워졌더군요.
그나마 익숙했던 분들은 어느덧,,,,
사무장님이 되어 계시고,- 비츠로님 추카드리옵니다. - OTL
젊디젊은 곰탱이님은 이제 제 얼굴을 책임질 나이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당시 신입였던 난나야님은 여전히 깡다구양처럼 건재하고,
인디언님은 휴식년을 마치고 어렵게 얼굴을 뵐수가 있었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래전 KFC라는 닉으로 논리정연한 글을 올리셨어서
제가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ㅇㅇㅇ님,(이름 잘모름-ㅡ 나중에 수정할것임)
여전히 그 앞에서 새초롬한 표정으로 변함없는 꼼꼼스런 10점님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건지 아님 항상 보이지않게 궂은 일을 조용히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있는듯 없는듯,,,, 오래도록 있어줘서 반갑고 고마운 꾸리님,
그래도 모니모니해도 제일 반갑고 고마운 인물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우리 시민행동의 여신이신 신비여사 에이미였습니다.
그 외 새로 들어오신 다른 분들의 닉은 제가 잘 몰라서
담에 인사드리도록 하구요,
여튼 햇수로 3년만에 들른 시민행동은 여전했고,
10년 전에 그 푸릇푸릇했던 새싹들이
이젠 꽃을 왕성하게 피워 각기 제자리에서 한소릴 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여튼 반가웠습니다.
그리운 것은 ...................
핫챵님,
푸른소님,
아야,
썬,
산그늘,
겔러리, ...... 등 이오나
10년 전
나를 시민행동에 연결해 준 조아신이 제일 그립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시리라 생각하며
조용히 작은 나비의 날개짓을 시작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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