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 그저 웃을 수 밖에 없네요.
뭐 그래도 이제 거의 다 올리는 것 같아요. 종점에 거의 온 셈이죠.
베트남에서 출발한 후
마지막 기항지인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꼬박 이틀이 걸렸는데요, 이 때 멀미가 절정이었죠.
그렇게 심한 멀미는 일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진귀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이상하게도 별로 안해서요. 그러나 저의 룸메인 단동자와 펭귄은 꽤나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놀 사람이 없었던 저는 1005군이랑 놀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누구랑 놀았는지...;;)
필리핀에서의 기항지 일정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천주교 시설에 가는 걸 선택했었습니다.
이 시설은 어른들에 의해서 성적으로 이용당하거나 아니면 강제 노동을 당했던 아이들을 구해와서 돌보고 도와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애들이 사람들과 게임을 하고 춤을 가르쳐줘서 같이 하고 그러는 모습을 볼 때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사실 잊어버리게 되었어요. 애들이 정말 밝고 활기하고 명랑해서요. 그 때는 그냥 그런 것 자체가 마음이 너무 아팠었는데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는 애들이 그런 모습으로 현재의 시간에 빛이 나게 되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얘기할 때 예쁜 소녀랑 얘기한 적도 있었는데
그 아이가 집에 자기는 못간다고 했어요.
전 별 생각없이 "왜?" 라고 했는데 말을 뱉는 순간 바로 후회했습니다.
그 순간까지 애들이 너무 밝고 예뻐 그런 시설에 온 걸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왜 라고 물어보는 순간 다시 번뜩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부주의한 제가 미워지더라구요.
아이가 "Because I'm abused." 라고 답했습니다.
abused..그 단어를 스스로 입에 담게 한 제가 한없이 원망스러워지구요.
그러고 그 아이와 다른 일행들과 즐겁게 노는 애들을 바라보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 것인지세상이 흐리고 불분명지더군요.
어른이라는 존재가 아이들한테 죄만 짓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점심을 먹고 나서는 망고 나무를 심으러 근처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기관에서는 공정 무역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망고 말린 것이었습니다. 그 망고를 심으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파는 말린 망고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기농이라 그런 것인지 망고 싫어하는 제가 꽤나 배안에서 집어먹었으니까요.
기관 방문을 마치고 수빅 해안으로 갔습니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다 참석하는 일정이었구요.
수빅 해안에서 평화 콘서트를 했었습니다.
배가 정박해 있던 곳 앞 시장에서
과일을 사서 돌아오는 것으로 필리핀의 모든 일정을 끝났고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배는 수빅을 떠났습니다.
^^;;;; 그저 웃을 수 밖에 없네요.
뭐 그래도 이제 거의 다 올리는 것 같아요. 종점에 거의 온 셈이죠.
베트남에서 출발한 후
마지막 기항지인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꼬박 이틀이 걸렸는데요, 이 때 멀미가 절정이었죠.
그렇게 심한 멀미는 일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진귀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이상하게도 별로 안해서요. 그러나 저의 룸메인 단동자와 펭귄은 꽤나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놀 사람이 없었던 저는 1005군이랑 놀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누구랑 놀았는지...;;)
필리핀에서의 기항지 일정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천주교 시설에 가는 걸 선택했었습니다.
이 시설은 어른들에 의해서 성적으로 이용당하거나 아니면 강제 노동을 당했던 아이들을 구해와서 돌보고 도와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애들이 사람들과 게임을 하고 춤을 가르쳐줘서 같이 하고 그러는 모습을 볼 때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사실 잊어버리게 되었어요. 애들이 정말 밝고 활기하고 명랑해서요. 그 때는 그냥 그런 것 자체가 마음이 너무 아팠었는데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는 애들이 그런 모습으로 현재의 시간에 빛이 나게 되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얘기할 때 예쁜 소녀랑 얘기한 적도 있었는데
그 아이가 집에 자기는 못간다고 했어요.
전 별 생각없이 "왜?" 라고 했는데 말을 뱉는 순간 바로 후회했습니다.
그 순간까지 애들이 너무 밝고 예뻐 그런 시설에 온 걸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왜 라고 물어보는 순간 다시 번뜩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부주의한 제가 미워지더라구요.
아이가 "Because I'm abused." 라고 답했습니다.
abused..그 단어를 스스로 입에 담게 한 제가 한없이 원망스러워지구요.
그러고 그 아이와 다른 일행들과 즐겁게 노는 애들을 바라보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 것인지세상이 흐리고 불분명지더군요.
어른이라는 존재가 아이들한테 죄만 짓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점심을 먹고 나서는 망고 나무를 심으러 근처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기관에서는 공정 무역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망고 말린 것이었습니다. 그 망고를 심으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파는 말린 망고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기농이라 그런 것인지 망고 싫어하는 제가 꽤나 배안에서 집어먹었으니까요.
기관 방문을 마치고 수빅 해안으로 갔습니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다 참석하는 일정이었구요.
수빅 해안에서 평화 콘서트를 했었습니다.
배가 정박해 있던 곳 앞 시장에서
과일을 사서 돌아오는 것으로 필리핀의 모든 일정을 끝났고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배는 수빅을 떠났습니다.
